경제/경제용어 (8)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제용어] DTI, DSR 최근 부동산 및 가계대출 관련 규제로 언론이 떠들썩하다. 정부가 주택 가격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지속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받고자 하는 개인들 입장에서는 과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셈이다. 대표적인 규제로 관심 있는 사람은 많이 들어보았을 'DTI, DSR, LTV' 등이 있다. 각각의 비율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정부에서 대출을 규제한다. 복잡한 주택담보대출을 진행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규제의 근간이 되는 'DTI, DSR'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 소득 대비 대출을 제한하는 DTI DTI는 Debt To Income의 약자로, 총부채상환비율로 불린다. 한글이나 약자(DTI)로 들으면 이게 뭔가 싶지만, Debt .. [경제용어] 사이드카(Side car) 사이드카는 주식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억제하는 안전장치로, 서킷 브레이커와 유사한 개념이다. [경제용어]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 서킷 브레이커란, 주식 매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이다. 미국의 경우, S&P500 지수가 7% 이상 하락하면 15분간 거래를 중단한다. 이후, 13%, 20% 하락에서도 발동되어 3단계까지 있다. 주식시장의 지나친 급.. wz0503.tistory.com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or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or '코스닥150 현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3% 이상 변동(상승/하락)하고 1분이 지속되면 발동한다. 사이드카 발동 시 선물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거래가 중단된다. 쉽게 말해, 시장이.. [경제용어]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 서킷 브레이커란, 주식 매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이다. 미국의 경우, S&P500 지수가 7% 이상 하락하면 15분간 거래를 중단한다. 이후, 13%, 20% 하락에서도 발동되어 3단계까지 있다. 주식시장의 지나친 급락을 막기 위한 일종의 완충장치 역할을 한다. 투자자들은 심리적인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주가가 급락하면 불안함에 매도 수요가 급격히 늘고, 주가가 더욱 급락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실제로, 1987년 "블랙 먼데이"에 다우지수가 22.6% 하락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거래를 잠시 중단하며, 투자자들에게 환기할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금융시장의 불안정은 실물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제도이다. ● 유래 서킷 브레이커란 본래 "회로 차.. [경제용어] 신예대율 규제 ● '예대율'이란? 예대율이란, 대출금을 예수금으로 나눈 비율이다. 식으로 표현하면, "예대율 = 대출금/예수금 * 100"이다. 쉽게 이해하자면 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 '예대율 규제'란? 은행은 개인의 예금을 모아 필요한 곳에 대출하며 수익을 얻는다. 예금금리는 상대적으로 낮고, 대출금리는 높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은행도 하나의 기업이기 때문에 '이윤추구'를 목표로 한다. 높은 이윤을 얻으려면, 높은 이자의 대출을 많이 해주면 된다. 그래서 아무런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는 은행이 대출액을 과도하게 늘릴 위험이 있다. 무리하게 대출을 진행하면, 대규모 예금인출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활히 대응할 수 없다. 쉽게 말해 위험성이 커지는 것이다. 예대율이 높.. [경제용어] 뉴트로(New-tro) ● 정의 뉴트로란 새로움을 뜻하는 단어인 'New'와 복고를 뜻하는 단어인 'Retro'를 합쳐 생겨난 말이다. "New + Retro = New-tro" 레트로는 과거의 유행을 접했을 때, 기성세대들이 느끼는 추억과 향수를 활용한다. 뉴트로는 과거의 유행을 접했을 때, 신세대들이 느끼는 신선함과 새로움을 활용한다. 똑같은 과거의 유행이지만, 이를 겪어보지 못한 신세대들에게는 매우 새롭게 느껴진다. 이렇게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뉴트로라고 한다. 기성세대와 신세대 모두의 니즈를 충족하며, 뉴트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마케팅에서도 뉴트로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복고 패션, 레트로 디자인의 자동차, 과거 포장으로 출시되는 라면' 등 여러 산업에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 사.. [경제용어] 그로서란트(Grocerant) 그로서란트는 "Grocery + Restaurant"의 합성어이다. 구입한 식재료를 그 자리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식당을 뜻한다. 마트에서 구매한 소고기로 바로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는 식이다. 구입한 생선을 즉석에서 회로 먹을 수도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그로서란트를 많이 찾고 있다. 자연스럽게 유통업과 식음료업계에서 그로서란트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하남 스타필드의 'PK마켓', 판교 현대백화점의 '이탈리' 등이 국내 그로서란트 매장이다. 롯데마트는 작년부터 12개 점포에서 '그로서란트 마켓'을 운영 중이다. 스테이크 고기를 구입 후 2,000원의 추가 비용을 내면 채소와 소스를 함께 먹을 수 있다. 작년 그로서란트 매장 운영 유무에 따라 신석식품 코너 일평균 방문자 수가 1.4.. [경제용어] 초대형 IB '초대형 IB'는 한국에 골드만삭스와 같은 투자은행을 키우기 위한 제도이다. 일정 요건을 갖춘 증권사에 추가적인 자금조달 수단을 허용해준다. 이를 통해, 국내 증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브로커리지'에 집중된 수익구조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나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증권사 수익에서 브로커리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향후, 미국처럼 IB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초대형 IB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은 단순하지만, '인가' 과정은 심사가 까다롭다. 인가를 받으면 '발행어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발행어음이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어음이다. 자기자본의 2배까지 발행어음을.. [경제용어] OCIO "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우리말로는 '외부위탁운용관리'라고 부른다. 연기금, 대기업 등에서 자산을 위탁받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업무다.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위해 자산을 직접 운용하지 않고, 전문성을 갖춘 자산운용사나 증권사에 위탁한다. 최근 많은 금융회사들이 OCIO 본부를 신설하는 등 집중하고 있는 시장이다. 국내 기금의 자금 규모가 커지고 있고, 한 번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전문기관에 자산을 위탁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향후 미국처럼 대학교 기금, 기업의 사내 유보금 등도 OCIO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시 10배 성장 예상" '기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