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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뉴트로(New-tro) ● 정의 뉴트로란 새로움을 뜻하는 단어인 'New'와 복고를 뜻하는 단어인 'Retro'를 합쳐 생겨난 말이다. "New + Retro = New-tro" 레트로는 과거의 유행을 접했을 때, 기성세대들이 느끼는 추억과 향수를 활용한다. 뉴트로는 과거의 유행을 접했을 때, 신세대들이 느끼는 신선함과 새로움을 활용한다. 똑같은 과거의 유행이지만, 이를 겪어보지 못한 신세대들에게는 매우 새롭게 느껴진다. 이렇게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뉴트로라고 한다. 기성세대와 신세대 모두의 니즈를 충족하며, 뉴트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마케팅에서도 뉴트로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복고 패션, 레트로 디자인의 자동차, 과거 포장으로 출시되는 라면' 등 여러 산업에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 사..
[경제용어] 그로서란트(Grocerant) 그로서란트는 "Grocery + Restaurant"의 합성어이다. 구입한 식재료를 그 자리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식당을 뜻한다. 마트에서 구매한 소고기로 바로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는 식이다. 구입한 생선을 즉석에서 회로 먹을 수도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그로서란트를 많이 찾고 있다. 자연스럽게 유통업과 식음료업계에서 그로서란트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하남 스타필드의 'PK마켓', 판교 현대백화점의 '이탈리' 등이 국내 그로서란트 매장이다. 롯데마트는 작년부터 12개 점포에서 '그로서란트 마켓'을 운영 중이다. 스테이크 고기를 구입 후 2,000원의 추가 비용을 내면 채소와 소스를 함께 먹을 수 있다. 작년 그로서란트 매장 운영 유무에 따라 신석식품 코너 일평균 방문자 수가 1.4..
[영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_쿠키영상 2개 별점: ★★★★☆ 한줄평: 마블 스파이더맨 특유의 재치가 잘 표현된 영화. 죽어서도 빛나는 아이언맨의 존재감. 쿠키영상 2개 ● 감상평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마블 스파이더맨의 매력이 잘 드러났다. 이를 좋아한다면 보는내내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아직 철없는 16살에게 히어로라는 짐은 너무 무겁다. 그래서 피터는 이를 회피하고, 또래처럼 지내고자 한다. 하지만 세상은 스파이더맨을 필요로 하고, 피터는 큰 고민에 빠진다. 이를 통해 한층 성장하며, 히어로에 한 걸음 가까워진다. 그 과정이 굉장히 유쾌하게 그려진다. 사랑의 경쟁자를 죽일 뻔 하고, 친구가 닉 퓨리에게 마취총을 맞기도 한다. 피터 고유의 능력은 피터 찌리릿(Peter tingle)이라는 귀여운 단어로 표현된다. 시종일관 웃음을 놓치지 ..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_쿠키영상 x 별점: ★★★☆☆ 한줄평: 화려한 할리우드의 히어로물. 시리즈 복습하고 보시길. 쿠키영상 X ● 감상평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과거로 돌아가 진 그레이가 굉장한 힘을 얻게 되는 과정 등을 그린다. 마블의 작품답게 굉장히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단순히 그 영상미만 즐기기에도 충분할 정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리즈물이다보니 확실히 이전 시리즈를 기억하고 보는 것이 가장 재밌을 듯하다. 나의 경우 많은 내용을 잊고 봐서 아쉬웠다. 그럼에도 캐릭터들 사이의 감정선, 가치관 차이로 인한 갈등, 생각이 바뀌어가는 과정 등이 잘 묘사되어 있다는 점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사람이란 동물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을 갖기 마련이다. 그래서 엑스맨의 멤버인 초능력자들은 세상에 괴물로 불린..
[영화] 악인전_쿠키영상 X 별점: ★★★☆☆ 한줄평: 뻔한 스토리임에도 매력있는 영화. 쿠키영상 X ● 줄거리 대규모 조직의 보스인 장동수(마동석). 미친개를 연상시키는 강력반 형사 정태석(김무열). 거친 두 남자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손을 잡는다.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된 장동수는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다. 자신에게 손을 댄 자에게는 꼭 복수를 하고 마는 장동수. 연쇄살인마를 잡고 싶어 혈안이 된다. 동일한 패턴의 살인에 이상한 기운을 느낀 정태석. 사건이 더해질수록 연쇄살인이라는 확신을 느낀다. 개인적인 욕망과 정의감이라는 두 가지 동기로 연쇄살인마 검거에 몰두한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 찾는다. 먼저 잡는 사람이 연쇄살인마를 갖는다. 조폭의 손에 잡히면 죽임을 당하고, 경찰의 손에 잡히면 재판을 받는다. 경찰의 정..
[경제용어] 초대형 IB '초대형 IB'는 한국에 골드만삭스와 같은 투자은행을 키우기 위한 제도이다. 일정 요건을 갖춘 증권사에 추가적인 자금조달 수단을 허용해준다. 이를 통해, 국내 증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브로커리지'에 집중된 수익구조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나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증권사 수익에서 브로커리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향후, 미국처럼 IB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초대형 IB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은 단순하지만, '인가' 과정은 심사가 까다롭다. 인가를 받으면 '발행어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발행어음이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어음이다. 자기자본의 2배까지 발행어음을..
[경제기사] 美 2,000억달러 中 제품 관세율 25%로 인상. 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촉발되었다. 미국이 2,000억 달러어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오늘(10일)부터 '10%에서 25%'로 인상한다. 이에 따라, 미국이 25% 관세를 매기는 중국산 제품은 총 2,500억 달러로 늘어났다. 작년 9월 10%로 시작한 관세가 이날부터 25%로 올랐다. 작년 12월 휴전 이후, 약 5개월 만에 무역전쟁 재개가 불가피해졌다. 중국도 곧장 보복 조치에 나설 것을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다. 현재, 워싱턴에서 고위급 협상이 진행 중이라 긍정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도 있다. 중국 협상단 대표인 류허 부총리와 미구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이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수출의존도가 큰 국가이다. 자연스럽게 경제의 대외의존도도 높고, 무역전쟁과 같은 대외 이슈에 영향을 많이..
[경제기사] 블록체인 푸드코트 '레귤러식스' 6월 중 오픈예정 가상화폐 결제가 가능한 푸드코트 '레귤러식스'가 6월 중 오픈한다. 축산유통 스타트업 '육그램'과 외식기업 '월향'이 만든 공간이다. 그동안 많은 가상화폐/블록체인의 오프라인 결제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과연 레귤러식스가 이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상화폐 결제로 신용카드 수수료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절감, 소비자는 가격 인하라는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고질적 문제였던 '화폐가치의 변동성'과 '결제속도'는 여전히 걱정거리이다. 레귤러식스 측은 간편결제 방식으로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주기를 두고 시세를 조율하는 등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위치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N타워 지하 2층'이다. 레귤러식스에는 '월향(퓨전한식),..